염태영“수원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위한 필승의 대장정 시작”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아침 6시30분 수원역 근처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손학규 민주당 선대위원장과 함께 수원역 출근인사를 나선 염태영 후보는 “수원의 미래발전과 수원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필승의 세대교체가 시작되었다"면서 “정체되고 노쇠한 수원을 역동적이고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적임자로 선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선거운동 첫날의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가진 민주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등 야4당 6.2지방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일방 소통하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권,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에게 국민이 무서운 걸 보여줘야 한다. 최근 지자체의 수장이 11명이나 구속, 기소되었다. 부패 정치는 단절되어야 한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시민을 무시하고 서민복지를 무시하는 정권에게 국민이 무섭다는 걸, 수원 시민이 자존심이 얼마나 강고한지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태영 후보는 “지역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도시계획은 엉망이 되고, 아이들은 공부에 허덕이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도시, 새로운 경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태영 후보는 “우리는 위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민주세력은 분열하지 않는다. 야4당이 단합하여 저를 수원시장 후보로 만들어 주었다”며 “수원이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