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딸들이 자긍심갖고 사는 1등 도시 만들겠다”

이태섭 화성시장 후보, 발안장날 및 매송.봉담에서 마지막 주말유세 총력
신분당선 전철 봉담～향남 연장 등 공약실천과 1:1대면접촉 등 지지세확산 주력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는 6.2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30일 발안장날 유세에 이어, 매송과 봉담에서 잇따라 선거유세를 갖고 표심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이 후보는 투표일을 사흘 앞둔 이날 아침 병점동과 안녕동 일대의 조기축구회 순회방문 인사를 시작으로 동문체육대회 등을 찾아 유권자들과 1대1접촉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안장날 유세에서 “신분당선 전철을 봉담을 거쳐 이곳 향남까지 연장하고, 서울행 광역버스노선을 신설해서 좀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만들겠다.”면서 “특히 향남신도시의 교육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우리 화성시민 모두의 아들, 딸들이 100년, 200년을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1등도시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뒤, 신도심와 구도심간의 균형적인 연계 개발이 이뤄지고,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회․송영선 국회의원과 고희선 전의원을 비롯해 탤런트 유지인씨와 코미디언 김학래씨, 가수 이창환씨가 지원유세를 펼친 뒤 인근 상가 등 순회방문을 함께 펼쳐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고향인 매송에서 선거유세를 갖고 “제 고향에 오니 푸근한 마음을 감출 수 없고, 많은 분들께서 굳이 찾을 필요가 없다고들 하셨지만 늦게나마 인사드리러 왔다.”면서 “우리 화성시가 1등도시로 거듭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매송유세에 이어 봉담읍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세를 통해 신분당선 전철의 봉담～향남 연장과 봉담 등 신도시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삼보폐광산의 복합테마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임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