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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와 생명이 존중되고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수원을 새롭게 만들고자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오후 3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수원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14년전 정조대왕께서 수원을 개혁의 터전으로 삼은 것처럼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와 생명이 존중되고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수원을 새롭게 만들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염 시장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수원 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기 위해 주요 3가지 시정 방향을 밝혔다.
첫 번째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삼성전자와 광교테크노벨리를 연계하는 IT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수원지역의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 생명 중심지로 거듭 나겠다. 또한 구도심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벤처타운을 설립해 마음것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께끗한 환경과 건강한 도시 수원 건설을 위해 염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 녹색 건강 길 등 자신의 공약 사항들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염시장은 나눔과 즐거운 소통의 사회를 열기 위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획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수원휴먼비지니스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교육문제에 대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협의해 수원에서의 혁신학교 확대와 무상급식에 관한 실천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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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기자회견장에는 평소 보다 많은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그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인사문제에 대한 질의가 많이 있었다.
이명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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