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화성시정 희망의 닻 올려...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에 최선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구 50만의 화성시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5기 화성시정을 이끌 채인석 화성시장의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희망의 항로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화성시여성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축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500석 규모의 시청 대강당에는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1천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찼다.

채인석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0만 화성시가 대도시로 진입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시장으로 취임하는 것에 가슴 벅차다”며 “시민의 신뢰와 지지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또한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가장 먼저 이루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육과 더불어 좋은 의료환경, 시민 모두가 혜택을 나누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를 위해 공무원이 시민에게 절대적으로 신뢰받는 ‘믿음을 지키는 행정’,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미래를 키우는 교육’, 미래 지식산업과 고부가 농축수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희망을 전하는 경제도시’, 동서간 균형발전과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한 ‘생활이 편리한 교통’, 사람중심의 선계획-후개발 체계 구축과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을 통한 ‘자연을 살리는 환경’ 등 민선 5기 화성시의 5대 시정방향을 밝혔다.

채 시장은 끝으로 “시민의 뜻을 잘 듣고, 잘 담아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모든 축하화한을 정중히 거절한 채인석 시장의 뜻에 따라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기자회견후 가진 출입언론인과의 오찬도 구내식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임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