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가동보) 위의 세 활동가가 자가발전 전등기를 개조해 박평수 위원장의 핸드폰을 충전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대림산업과 여주경찰서가 허가하지 않아 무전기나 핸드폰 밧데리가 반입되지 못해서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5일만에 연락이 재개됐다.
환경운동 관계자는 “자가발전 전등기는 손으로 돌리는 동력을 이용해 발전해서 조명을 밝히는 기구인데 이를 개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동안에도 간헐적으로 시도를 했으나 문자를 겨우 보내는 정도에서 실패했다가 이번에는 1시간을 돌려서 10분 정도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가 발전기를 1시간 이상을 돌려도 10분정도 통화할 수 있는 이상의 충전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포보위의 박평수, 염형철, 장동빈 세 활동가들은 “힘닿는 데까지 발전기를 돌려 언론 기고나 트윗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산시 대원2동, 오산시마을공동체 네트워크‘함께 누리넷’ 밑반찬 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