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정찬영)는 3일 봄철 화재예방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개표소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5년(`19~`23년) 오산시 봄철 화재 빈도는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사상자는 가장 많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봄철 화재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대상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봄철 화재예방 현장안전컨설팅의 대상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로서 국회의원선거 개표소로 사용될 예정이며 평일에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기 때문에 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물에 대한 화재예방 관리강화 및 화재 시초기 현장 인명대피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의지 제고 ▶유사한 화재사례 공유 및 위험요인 현장확인 ▶개표소 시설물 세부현황 분석, 대상에 맞는 안전컨설팅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모든 화재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우리 주변에 발생할지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며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없듯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산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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