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에 살고 있는 A양은 최근까지 B보도방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근무하다 지난 11일 미성년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도우미를 그만두었으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C노래방에서는 A양에게 노래방 도우미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노래방협회의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것은 근절되어야 한다. 노래방이 불건전하게 운영되면 그 피해가 결국 노래방에게 돌아오기 때문에라도 불법영업행위를 근절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회의를 열어 계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 노래방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하다가 적발된 것은 B양이 도우미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돈의 청구과정에서 주인과 다툼이 생기면서 사실이 발각됐다.
최주연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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