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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생명공동체 “이권재 오산시장의 오산천 환경개선사업의 무도함을 규탄한다”25일 성명을 통해 오산시의 오산천 환경 파괴 만행과 생태계의 무지에 대해 강력 비판
조백현 기자 | 승인 2024.06.26 13:39

오산천생명공동체은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권재 오산시장의 오산천 환경개선사업의 무도함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산천생명공동체는 성명서에서 “오산천 생명에 대해 無道한 오산시장이 오산천 생명의 근본인 초본과 관목을 사람과 기계의 손이 미치는 곳은 모두 베어버리고 밀어버려 지난주 ‘오산천생명공동체’의 오산천 식생 조사에서 조사할 내용조차 없게 파괴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고 최근의 상황을 우선 전했다.

이어 “오산시는 오산천을 훼손한 이유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친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갈대가 우거져 뱀이나 쥐, 날파리가 서식하여 주변 주택가에 출몰한다는 민원 때문이란다. 시민들이 오산천을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거진 수변 식생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면서, 그러나 “식생을 무지막지하게 제거하여 동식물들의 서식처를 모두 파괴하는 행태로 어찌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룬다는 말인가? 어리석음을 넘어 기후위기에 사는 시대적 요구에 無道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오산천생명공동체는 “오산천에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 2급인 삵과 흰목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하여 너구리, 고라니, 동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어치, 밀화부리, 딱새, 멧새, 노랑텃멧새, 후투티 등 텃새와 철새들이 살아가고 있다. 오산천 수변의 물억새 군락은 동물들의 잠자리와 생태통로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식물들은 씨앗과 곤충들의 서식처이고 이들은 작은 새들의 잠자리이다. 생쥐와 들쥐들은 누룩뱀과 유혈목이 등의 파충류의 먹이이며 이 파충류는 백로와 왜가리 등 비교적 큰 새들의 먹이로 제공된다. 언급된 오산천 생물종은 극히 일부분이다. 오산천은 수억의 생명들이 사슬처럼 촘촘히 엮여 서로를 기대며 살아가고 있는 건강한 하천인 것이다”라며, 이권재 시장과 집행부의 오산천 환경과 먹이사슬에 대한 무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오산천생명공동체는 오산시가 멸종위기종 수달과 삵의 서식처와 생태통로인 오산천 수변부를 파괴, 훼손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멸종 또는 감소를 촉진하여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야생생물 보호 및 이용의 기본원칙)’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산천생명공동체는 “더 이상 오산천의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오산시장의 무도함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오산천의 생물다양성을 지켜내는 오산천생명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를 제안하여 이후 오산천의 생태파괴 및 훼손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며, 이권재 시장과 집행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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