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인터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축소판 화성시를 우뚝 서게 할 것이다”[인터뷰] 정명근 화성시장
조백현 기자 | 승인 2024.06.26 18:10

“20억 투자유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 기반 시설을 갖추되 개별 공장보다 산업단지가 되어야 하고, 그것에 발맞추어 시민이 편안하게 문화와 환경을 즐길 수 있게 적정한 밸런스를 맞추는 일도 중요하다.

해안 둘레길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모이게 해야 한다. 600명 이상이 들어가는 공연할 공간이 없다. 그것도 마련해야 하고 인도를 갖춘 도로, 청년 귀어인들이 살 수 있는 해양 환경도 만들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많고 아주 바쁜 도시가 화성시다.” - 정명근 시장 인터뷰 중

화성시가 급속 성장하고 있다. 

화성시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고소득 일자리의 대기업들이 다수 소재해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들 또한 화성에 많이 있다.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선 화성시를 동·서를 오가며 시민의 고충과 기업들의 편리를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쏟아 넣고 있는 정명근 시장을 만나 지방자치단체장 2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차담회를 열고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구 1,024,000 명(5월 기준)이고, 한 달에 5천 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바다를 제외한 면적은 서울의 1.4배, 공장의 노동자가 26만 8,000명으로 고용률 67.3%, 화성 인구의 70% 이상이 일을 하는 도시이다.

‘화성으로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명근 시장은 곧바로, “시장이 좋으니까”로 대답했다. “내가 아니라 화성이라는 시장이 좋다. 수도권이면서 교통도 좋고 다 도시화가 안 되어 여유가 있는 도시이다. 바다가 있고, 고속도로가 6개, 물류 이동이 편리한 도시이기에 저렴한 집값, 미래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를 일으킬 곳이 화성시다”라고 밝히며 왠지 벅차 보이는 시장의 얼굴을 보며 기분 좋은 대화를 이어갔다.

■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는?

“지난 23년 12월에  화성시 인구가 100만에 도달해 100만번째  시민을  초청하여  시민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월에는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화성특례시 출범 로드맵을 수립 했다.

향후 내부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각 부서 연계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준회원으로 참석하여 준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시민 홍보 추진 및 특례시 관련 시민 인지도를 제고, 특례시 서포터즈를 운영할 것이다.

특례시는 복지 대상이 늘어난다. 아직 미흡한 재정 특례에 대한 부분이 대응되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시민들의 자부심밖에 없다. 화성에 산다는 것에 대해 떳떳하지 못함을 벗어나 ‘당당하게 화성에 살아’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그런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전국의 축소판의 역할을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 화성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배경

우리 시가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업 하기 좋은도 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모두 화성시를 상징하는 키워드이다.

첫째는 기업 유치이다.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우리 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다.

둘째로 신도시 및 신규 택지 지정이다. 현재 동탄1, 2기 신도시 41만 명, 향남1, 2지구 8만 명, 봉담1, 2지구 5만 명, 남양지구 5만 명 등 2000년 이후로 60만 명의 인구가 신도시 및 택지개발로 유입됐다.

향후에도 송산그린시티 15만 명, 진안지구 7만 명 등이 계획되어 있고, 화성시는 주거환경개선을 지속할 것이다.

또한 화성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네 가지 핵심 요건이 필요한데, 바로 우수한 기술 인력, 첨단기업, 연구소, 그리고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화성은 GTX-A가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향후 서해선, 신안산선 등 본격적인 철도 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지금보다 더 서울과 가까워지고, 삼성, 현대‧기아 등 첨단산업 앵커 기업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와 4,500여 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아울러, 동탄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 등의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화성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되었다.

화성시는 전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외에 테크노폴 조성을 위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며, 첨단기술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등 기업 지원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재투자를 유도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인구 100만 대도시로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와 시 지역 고용률이 경기도 1위를 달성하는 등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성장은 기업 성장이 견인해 왔다는 평가다.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91조 417천억 원(’21년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주목하는 세계 7대 부자도시 화성을 실현해 나가는 중이며, 경기연구원은 화성시를 2067년 이후 소멸하지 않는 경기도 내 유일한 시군으로 분석하였다.

투자유치 성과로 ‘삼성전자 HPC센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 PBV전용 신공장 조성’, ‘현대차 기술연구소 R&D투자 확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ASML, 네덜란드 본사 3,000억원 투자 유치) 등이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정상 추진과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 및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유치사업 등 국가 선도형 전략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이상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8개 노선, 계획 중인 4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GTX-A 개통을 시작으로 고품질 철도서비스의 시작을 알렸고, 동탄인덕원선은 작년 12월 착공하여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병점권역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GTX-C 병점 연장사업은 타당성 검증이 진행 중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부가 철도사업의 중요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를 받는 해로,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4개 사업을 건의하여 철도 인프라 확충 및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동탄도시철도(트램)은 동탄지역의 철도거점인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2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4년 4분기 국토부(대광위)에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25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발주를 통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

■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방향과 계획

화성시 공원녹지는 1인당 17.9㎡라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고 있으나, 화성시만의 차별적이고 특색있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을 자각하였고, ‘보타닉가든 화성’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정성적 목표 달성과 더불어 시민들의 고차원적 여가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과 우리꽃식물원 개선사업,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성 특례시를 움직이는 100만 시민의 생태계 ‘정원’으로, 화성시민을 연대하고 통합하며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는 생태 감수성 보유 도시로서 도약할 것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시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이다.

먼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권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어린이문화센터 ▲i(아이)신나 놀이터 운영을 통한 다양한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이다.

또한 ‘둘이면 더 든든한 화성시’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노력을 강화하여 지난 5월 16일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였고, 개별 근거 조례 또한 일괄 개정하여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지원 대상자는 약 29만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성시가 다자녀에게 지원하는 지원 대상은 첫째아부터 지원(2023.1.1.이후 출생 아동부터 지원)하며, 금액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셋째아 200만원, 넷째아 이상 300만원이다.

이밖에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지역아동센터 설치,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설치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신도심과 구도심(동쪽과 서쪽) 지역 격차 해소와 일반구 추진 현황

우리 시는 844㎢의 광활한 면적을 지닌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인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대규모 택지지구, 농촌, 그리고 바다까지 품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화성형 균형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의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역에 상관없이 최우선 과제는 교통·인프라였다.

서남부권은 서해안권의 풍부한 관광자원 콘텐츠와 국제테마파크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부권은 첨단산업이 집중된 미래 4차 산업 집약도시가 되어 지역의 특성에 따른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으로 균형발전 비전, 중장기 목표, 실행계획 등을 포함 하여,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은 국토종합계획을 위시한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목표, 미래상과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종합적 발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각 권역별 지역별 특색이 아주 뚜렷한 지역이기에 각 특색에 맞는 행정구역의 조정과 맞춤형 구청 조직이 필요하다. 지역별 시민들의 의견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문제없이 일반구 설치가 진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별 일반구 설치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고, 일반구 제도에 대해 대도시행정체제로 인지하며, 도시행정체제의 발전을 희망한다.

특례시를 앞두고 있어 행정안전부와 원활한 협의와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권역별 맞춤 발전을 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자율주행 실증도시, 스마트도시로 성장하는 화성시

국토교동부가 레벨4(Lv.4) 이상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실증,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화성시를 선정했다.

대형화물 운송차량이 빈번한 산업단지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앞으로 총 740억 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미니셔틀, 도로유지 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등 레벨4(Lv.4) 이상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의 통합적 실증과 공공, 민간, 이용자 간 파트너십을 통한 자율주행 공공서비스의 시범 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도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써 ‘도시데이터 분석으로 위험하기前 불편하기前 안전하고 편리함을 주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시민 중심 도시 ▲지속가능 도시 ▲동반성장 도시를 추구하며, 시민과 함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

■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은?

그동안 국제테마파크, 구청 신설, 동서 균형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해결하려고 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상황으로 진행이 부진한 부분에 있어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운 20조 투자유치를 위해서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 올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개별 공장보다 산업단지 조성에 힘썼고, 그에  발맞추어 시민이 편안하게 문화와 환경을 적정하게 만들어야 하고, 이미 도시화 되어 있는 곳은 가능하나 화성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송산, 서신 쪽에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관광화시키려 둘레길을 생각했다.

해안 둘레길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모이게 해야 한다.

600명 이상이 함께하는 공연 공간, 인도 없는 도로에 인도 확장, 청년 귀어인들이 살 수 있는 해양 환경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아주 바쁜 도시가 화성시다.

다 잘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모든 공무원과 함께 ‘우리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항상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축소판 화성시를 우뚝 서게 할 것이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백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31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66(조원동)  |  대표전화 : 010 5414 6723  |  팩스 : 031)373-8445  |   등록번호 : 경기, 아51402
등록일 : 2016.08.09  |  발행인 : 조백현  |  편집인 : 조백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백현 대표   |  이메일 : mail@newstower.co.kr
Copyright © 2024 뉴스타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