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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적반하장 책임 전가”“원 구성 파행은 국민의힘 한 사람 욕심 때문”
이소영 기자 | 승인 2024.07.06 22:29

국민의힘이 지난 3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원 구성 독식에 항의하기 위해 릴레이 삭발을 하며 민주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붓고 있다.

수원시의회 민주당 김동은 당대표는 5일 인터뷰에서 “국민의 힘을 보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경우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7일 수원시의회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은 후반기 의장을 민주당이,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맡는 것으로 전격 합의했다. 다음날 28일 양당 대표와 일부 의원들이 있는 상태에서 협약서를 작성했고, 이로써 민주당 김정렬 의장 후보, 국민의힘 이재선 부의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고 했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원구성 협상 과정에 번복하는 국힘의 행태 때문에 문서의 법적 증거를 강화하기 위해 공증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은 당 대표는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이재식 전 부의장이 탈당하자 이재선 전 대표와 국힘 일부 의원들이 집과 사무실을 찾아가며 24시간도 안된 협약서를 무효를 외치는 주말 동안 협약서의 신뢰와 약속을 원했지만, 의장 자리에 눈이 먼 사람 때문에 양당 대표단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며 “1일차 본회의에 불출석한 정당이 누구인가? 이마저도 참석을 요청하며, 다음날로 회의를 미뤘는데 ‘부의장 후보 사퇴하고 의장 등록한 사람이 누구인가? 그동안 몇 번에 몇 번을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정당이 누구인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7월 1일 오후까지 기다린 민주당은 당시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신뢰가 없는 정당은 앞으로 협치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면 양당 한곳이 참패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부분도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경고하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했다고 한다.

김동은 당 대표는 “한때 캐스팅보트였던 진보당에게도 부의장 자리를 제안하면 후반기 원구성을 독식하려 했던 국민의 힘을 조금이라도 믿으려 했던 잘못도 있다”고 했으며 “협약서 불이행에 대한 민사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은 당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이슈화시킬 것이 아니라, 양당 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양당 대표단의 협약서를 무시하며 이 사태 중심에 있는 당사자가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수원시민과 민주당,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에게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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