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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시혜가 아닌 인격의 동등함,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을 둔
가장 격이 높은 사회제도"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오는 4월27일 치러지는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출마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을 개혁하여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빈부격차의 심화, 강자 독식의 사회, 반칙과 특권에 의한 권력 등 한국병이 깊어가고 있다. 이를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사람중심의 함께 가는 복지국가”를 추구해야 한다.복지는 시혜가 아닌 인격의 동등함,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을 둔 가장 격이 높은 사회제도 이다. 복지 국가를 실현시킬 책임 있는 정당이 바로 우리 민주당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출마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MB와 한나라당의 300조가 넘는 국가의 예산 날치기, 서민 복지 예산 삭감, 구제역 파동, 함바비리게이트, 김태호에 이은 정동기 인사 파문, 치솟는 물가에 대한 무방비 등 하루가 다르게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MB뿐만 아니라 임태희 비서실장의 책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는 2012년 우리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65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 법대에 입학, 학생회 활동 및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동조합에서 일했으며, 경실련 등에서 시민운동을 해왔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대기업과 증권계에서 10여년을 일한 경험과 벤처기업을 경영하기도 하였으며,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민대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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