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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일본파견 119구조대원 공관 초청 따뜻한 격려
김문수 도지사가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마고 귀국한 경기도 119구조대원 2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29일 오전 11시30분부터 13시까지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경기도 119구조대원 20명에 대한 김문수 도지사의 격려 및 오찬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8시 서울공항에서 대한민국 국제구조대(106명)에 소속되어 출국한 경기도 119구조대원 20명은 피해가 가장 큰 미야기현 센다이시, 시오가마시에서 구조활동을 벌여 시신 18구를 수습하고 현장복구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 119구조대원들은 피해지역에 머문 각국 국제구조대 중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가장 오래 미야기현 피해현장에 머물며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경기도의 안전 지킴이를 넘어 세계의 안전 지킴이로 국경 없는 경기도 119의 위상을 높였다.
김문수 도지사는“여러분을 일본에 출동 시키고 가장 걱정된 것은 안전 이었다.”고 말하며 “경기도 119의 역량을 발휘하고 아무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마음이 든든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일본 대지진과 관련하여 재난대비 능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자식보다 더 가까운 도민의 파수꾼으로써 앞으로는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 어디든지 대형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도와주는 국경 없는 경기도 119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찬은 경기도의 특산품인 경기미와 미역국 등 한정식으로 차려져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구조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명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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