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자리는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정영모회장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봉사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수원 관내 고교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전달하며 불우청소년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
수원 장안지구 법무부 범죄예방협의회는 장안구 관내 우범지역 및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계몽지도 활동을 하는 단체로 수년전부터 장안구의 모범 시민 단체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
현재 제 4대 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영모 회장은 “개방화된 사회 현실과 무분별한 쾌락문화가 유입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과 각종 범죄가 다양화 되고, 청소년 범죄 수범양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처하는 비행청소년 선도기법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하여 청소년 선도 활동 지침 또한 새롭게 달라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또한, 정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보호, 예방하고 우리사회에서 범죄를 추방하여 밝고, 맑은 사회구현에 노력하기 위하여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이 확산 전개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이를 위해“범국민 준법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학교폭력의 실상과 따돌림(왕따)등에 대하여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범죄예방 장안지구 협의회는 어른들이 건전한 학습풍토 조성에 참여하고 청소년 보호 및 학생선도를 위하여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청소년 유해 매체 및 판매, 광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모임인 만큼, 사회 어른들의 솔선수범을 강조 하며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정회장은 올해 무자년에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주민 주체의 가두캠페인, 세미나, 순회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계도하고, 청소년 보호법 안내 전단지를 배포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유해환경 업소를 순찰하며 계도 할 것이다”고 해 올해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 장안지구 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원유유출 사고로 최악의 환경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을 찾아 인력지원이 시급한 방제작업에 자원봉사로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표수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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