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자로 정만모(55)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1952년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지난 80년 토지공사에 입사하여 기술관리처 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처장, 신도시계획처장 등, 공사 주요요직을 거치면서 도시개발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주요 업무성과로는 최근 동탄2 신도시건설사업 책임자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분당, 평촌, 일산, 중동 등 1기신도시 개발과 동백, 죽전 신도시 등 우리나라 대부분 신도시 개발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공사내 신도시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조사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도시개발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정 본부장은 경기도 지역출신으로 신도시 개발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2008년에는 경기지역본부가 수도권 선도지역본부로서 다양한 우량후보지 확보와 지역개발협력사업 추진 등 경기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생활공간 구축을 위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소생태계조성사업, 1사1촌 운동, 환경시민단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의 취미는 등산과 영화감상이며 부인과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일섭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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