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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창규)에 겨울철 명물이 생겼다. 권선구가 동절기 수원천의 새로운 경관 조성과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세류동 세천교 ~ 유천교 구간에 아이스토피어리 공원을 조성해 겨울철 삭막한 수원천을 새로운 명소로 만들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조성한 아이스토피어리 공원은 4만명 이상이 관람을 했으며 주변 시민들의 찬사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하천 1㎞ 정도에 다양한 얼음 모양과 이글루, 얼음 폭포 등을 설치해 도심 속에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야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칼라 조명을 설치하여 얼음과 빛의 독특한 조화를 연출했다.
이이스토피어를 찾은 시민들은 “참 특이한 발상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즐거워했다.
아이스토피어에 세워진 이글루는 어린 학생들의 자연 놀이터로 각광 받고 있으며 얼음폭포는 연인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스토피어를 계획 진행한 권선구는 앞으로 얼음 공원에 이어 봄철 튤립축제를 개최하는 등 수원천을 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표수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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