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유형의 대형화재가 연달아 경기도 관내에서 발생하자 경기도 의회가 이를 보안하기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주석)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이성환 의원(한·안양6) 등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대형화재 안전대책 소위원회'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이주석 위원장은 "최근 늘고 있는 도내 대형 창고 화재사건의 재발방지대책을 효율적으로 지원·점검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소위원회는 인재로 분류되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도내 180여개의 대형창고에 대한 안전점검과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직접 실사하게 된다.또한,실사후 결과를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법, 건축법, 소방법 등의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도출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도 차원의 재발방지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안전대책 소위원회는 김제연(한·안산4), 이성환(한·안양6), 조복록(민·비례), 조선미(한·고양2), 최진학(한·군포2) 의원 등 5명으로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한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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