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사토 반입을 위한 사토뱅크 운영으로 신규토취장 개발 최소화 할 것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토취장 개발을 최소화하여 주민피해를 막고 환경피해도 줄일 수 있도록 외부사토 반입이 가능한 사토뱅크를 운영․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해 5월 12일 시화지속협의회 송산토취장 추진방안 합의사항에 따라 사토뱅크를 통해 외부사토 500만㎥의 토석을 외부에서 반입․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송산면 삼존리에 7천922㎡규모의 사토적치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오는 5월 송산도서관 건립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 약 7천500㎥를 사토 적치장으로 반입․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사토뱅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송산그린시티로 반출하도록 인․허가시 허가 조건으로 사토반출을 권고할 예정이며, 특히 공공사업장에 대해서는 설계단계부터 10㎞이내는 의무협의, 10㎞밖은 임의협의후 사토를 반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토뱅크를 통해 신규 토취장 개발로 인한 주민피해와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7월에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지면 사토적치장을 현재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토뱅크란 사토 발생 사업장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장으로 토석을 반입하는 일종의 토석정보공유시스템으로 화성시가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질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임은화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산시 대원2동 통장협의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