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유완식)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인 광견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월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30일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마다 봄·가을에 실시하고 있는 광견병 예방주사는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애완견 포함)와 생후 3개월 이상된 개를 대상으로, 기간내에 관내 지정동물병원(13개소)에 가면 접종 받을 수 있으며(시술료 5,000원/1두, 백신 무료 공급) 광견병 예방주사를 마친 개는 접종증명서를 1년간 보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야외 나들이 시에는 애완동물(개, 고양이)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야 하고,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신속히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구청이나 시청에 신고하여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의하여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개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기타 광견병 예방주사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팔달구청 산업팀(228-7374)으로 문의하면 되고, 유기견 발생시 수원시 유기동물 보호병원에 신고(☏296-5911)하면 된다.
이명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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