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에 잠자는 10원 동전 3백92여만개,
3천920여만원 모아 전액 어려운 이웃도와
경기도새마을회(회장 : 리출선)는 10월 12일(화) 오후 2시 오택영 경기도자치행정과장, 조국현 수원축산농협금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시군새마을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새마을회 지하 1층에서 10원 동전모으기 사랑의 팡파레 집하 및 교환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여 동안 25만 경기도새마을지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동전 3백92만 여개 3천920여만원, 무게로는 동전1개의 무게가 4g 정도임을 고려할 때 15톤 이상을 모은 셈이다.
이번 '10원 동전 모으기 사랑의 팡파레'행사는 지난 2003년 이래 8년을 계속 추진한 사업으로 1지도자가 10원 동전 10개 이상을 모은 셈이다.
경기도새마을회 리출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10원 동전 1개를 주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40원(새 10원화 기준)정도 라면서 직접적인 수입대체 효과도 1억5천7백여만원이나 되어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며 모아진 금액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함으로써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국현 수원축산농협금융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8년을 계속하여 추진해 온 10원 동전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불우이웃돕기 10원동전모으기 사랑의팡파레 사업은 동전의 주조비용을 줄임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돈의 기치에 대한 귀중함과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수원축산농협금융사업본부에서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최대한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명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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