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성공적인 개막 기대

수원시(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0년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스퀸컵은 축구강국인 잉글랜드, 호주 등 6개국가가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 풀 리그전을 펼친다.

특히, U-20 여자월드컵 3위에 이어 U-17 여자월드컵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수단으로는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수원FMC를 우승으로 이끈 전가을, 심서연 선수와 올해 U-20 월드컵 3위의 영광을 얻어낸 지소연, 문소리 등 U-20 멤버 5명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여자축구 기대주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재 FIFA랭킹 9위인 잉글랜드와 대결을 펼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치뤄 우승팀을 가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 여자축구대회 개최를 통하여 국내여자축구 뿐만 아니라 수원시 여자축구단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며“전국 축구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주연 기자

- 2010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