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2011년 첫 수원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달에는 동국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곽노성 교수를 초청해 ‘갈등의 효과적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서 '창조적 협상법'에 대해 약1시간 30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곽 교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협상은 갈등을 줄이면서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수단이며, 효과적인 협상은 가치를 획득할 뿐 아니라 창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성공적 협상 전략’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협상의 조건으로 ‘당사자들 간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곽 교수가 첫 번째 전략으로 뽑은 ‘가장 쉬운, 그리고 가장 큰 양보는 잘 들어주는 것이다’ 라는 Roger Fisher의 발언은 소통과 열린 시정을 추구하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월 개최되는 수원포럼은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주연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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