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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 방문보건센터는 16일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안내 및 어르신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 간부교육은 경로당 회장과 총무에게 한 해 동안 실시될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동별 담당 방문간호사를 소개하는 자리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아주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민병현 교수를 초빙해 나이든 노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골관절 질환의 예방관리 및 치료에 대해 건강교육을 실시해 교육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이 단순히 여가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을 넘어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건강을 보살피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방문건강관리팀을 별도로 조직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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