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김충영)는 수원의 관문인 수원역이 인근 음식점 영업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음에 따라 쓰레기 무단 투기 민ㆍ관 합동 캠페인과 함께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매산로 로데오거리 및 고등동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수원역 인근 영업주를 대상으로 구청 환경위생과와 매산로 테마거리 상가상인회 및 한국 음식업 중앙회 팔달구 지부가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위생적인 음식점 운영을 홍보하여 수원역 인근 영업주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케 하여 관 위주의 행정지도가 아닌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4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인근 일반음식점 및 무신고업소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준수 여부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단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질적, 상습적인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원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인 수원역을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통해 방문객에게 수원이 깨끗한 거리와 안전한 먹거리의 도시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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