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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염상훈, 김영대, 김효수, 김진관, 진흥국, 이재식, 이윤필 의원
수원시의회 녹색교통 및 주거환경개선 연구단체(위원장 김효수의원 등 7명)에서는 3월 5일 수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인간 중심의 주거환경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녹색교통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용역 최종 결과보고회를 갖었다.
김효수 위원장은 연구 용역을 발주하게 된 배경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및 환경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2008.11.18)을 발표하고 주거의 질을 강조하여 신도시, 뉴타운사업, 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금이 녹색교통 도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적기라 생각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으며, “우선 2,400명 이상의 초·중·고·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조성, 주차문제 완화를 위한 노력의 세 분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분야별로 목적, 기본방향, 추진대안, 추진전략을 검토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업들을 도출하는데 노력을 해 왔다”고 용역 과정을 설명하였다.
용역 결과 현재 수원시의 일일 통행자수는 약 77만명으로 전체인구 약 107만의 약 70%에 해당하며, 수원 내부통행은 1일 185만 통행로 도보, 승용차, 버스의 순서로 각각 38%, 29%, 20%의 구성으로 승용차 통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자전거 통행량은 지역내 통행의 2%인 41,970통행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설문 응답자의 60%는 통학/통근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가 도보로 통학/통근으로 나타나 보행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쾌적성과 편리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녹색교통 도입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과업들 중에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통근통학용 자전거 도로 확보, 레저용도의 하천변 자전거 도로 확보, 공공바이크 도입을 통한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 제공, 행정적 지원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진, 자전거 이용 증대를 위한 수원시 자전거 조례개정,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 생활도로 조성, 보행우선지구 시범사업 추진 및 확대, 주차공간의 공급과 수요가 조화된 정책 추진, 주차에 대한 의식전환 및 강력한 단속 필요 등 다양한 과업들에서 개선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원시의회 녹색교통 및 주거환경개선 연구단체에서는 오늘 최종 결과보고회를 통하여 전국지방자치단체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원은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공해가 없는 도시, 사람중심의 보행 및 주거환경 도시로 한 발짝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쾌적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갈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하였다.
홍지수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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