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연주 모습. ⓒ(재)오산문화재단

깊어가는 가을 밤,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신나는 소리들이 울리는 악기소리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연주회가 찾아온다.

‘30.7 가족음악회I.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곡을 편곡하여 쉽고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음악의 주제 음악을 연주하는 등의 공연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매력적인 타악기 연주로 클래식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음악의 기본적 요소인 리듬과 박자를 소개한다. 전문적이면서도 쉬운 해설로 음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 음악과 친숙해지고, 교양인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은 African Symphony(V. McCoy), Fantasie Impromptu No.4 In C Sharp Minor, Op.66(F. Chopin), Zhuravli(백학)(Y. Frenke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R. Lovland) 등이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가로 창단되었다. 카로스 타악기 타악기 100여 가지를 자유로이 연주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많은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연주시간 90분. 관람연령 5세 이상.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공연문의: 031-379-9923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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