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도심 속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포스터. ⓒ오산시

이번 캡스톤 디자인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오산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수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건전한 도시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웃 간의 소통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산 시민을 위한 ‘도심 속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캡스톤 디자인의 지도를 맡은 이완복 교수는 “본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실제 이벤트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문화콘서트를 기획하고 연출,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할 것”이라며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이벤트산업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심 속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오산문화예술나눔연합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일(토) 오후 7시 세교동 삼미마을 19단지 APT를 시작으로 27일(토) 오후 7시 세교동 금암마을 7단지 APT, 10월 3일(목) 오후 2시 오색시장, 10월 4일(토) 오후 7시 누읍동 휴먼시아 APT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콘서트는 매회 마다 ‘소통’, ‘행복 더하기’, ‘싱글벙글’, ‘오색오감'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진다.

오산대 이벤트연출과의 공연동아리 ‘포시즌 밴드’와 ‘오메 댄스동아리’, ‘마술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오산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느티나무 통기타밴드’, ‘팝스오케스트라’, ‘경기시낭송협회’ 등이 재능 기부한다.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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