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와 윤미래가 전하는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오는 16일(목) 오후 6시부터 경희대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구 자녀를 위한 희망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봄 대동제 행사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 구성원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주민 및 저소득층 가구 자녀 20명을 초청하여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별도의 모금함을 통해 모아진 모금액은 전액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초청된 연사로는 희망연구소 서진규 소장과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이 각각 ‘희망 연사’와 ‘나눔 연사’로 나서며 강연을 펼친다. 저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로 잘 알려진 서진규 소장은 가발공장 직공으로 시작해 배움에 대한 열정만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59세에 하버드 대학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희망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야구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양준혁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강연 후에는 평소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부 힙합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가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박진희 부총학생회장은 “주로 학생들을 위해 진행되었던 기존의 학교 축제를 뛰어넘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경희대학교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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