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밭벼농사 체험학교 행사 개최 모습. ⓒ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시혁신교육센터(센터장 고승안),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여인칠), 오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기택)은 지난주에 서울대학교 병원부지를 활용한 밭벼농사 체험학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청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밭벼농사 체험학습을 교과학습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4학년 3개 학급(약70여명)을 대상으로 벼의 역사 및 심는 방법 등을 배우고 아이들이 밭벼를 직접 심어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밭벼가 씨앗에서 쌀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을 통하여 배웠으며, 앞서 학급 모둠별로 텃밭농사 체험을 통하여 고구마, 상추,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작물도 같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작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밭벼를 심는 것 뿐 만아니라 밭벼 수확 및 탈곡까지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하여 진행되어, 수확한 밭벼는 오산농협 도정공장에서 쌀로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체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도시농업 체험의 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텃밭농사 체험학교는 서울대병원 부지(내삼미동 260-2)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인프라인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오산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체험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에 이바지 하고자 운영되는 것으로 오산시가 기획하고 혁신교육지원센터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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