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곽상욱 시장. ⓒ오산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2일 오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노인대학 제13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가 주관한 개강식은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학장 인사, 내빈 격려사, 노인대학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이를 잊고 배움의 열망 속에 젊은 학생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노인대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실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대학(대학장 윤병용)은 이날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의 학사 일정에 들어간다.

매주 화·목요일 외부강사를 초청한 교양강좌, 가요교실, 사물놀이, 노인건강강좌 등 하루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노인대학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집안에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1472 살펴드림’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