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 ⓒ화성동부경찰서

이날 명예경찰 지도교사 3명, 명예경찰 소년단 5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소년단은 양산초 등 초등학교 4개교 37명과 반송중 13명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소년단은 경찰서에서 마련한 범죄예방교실, 과학수사기법 강의 등 다양한 기본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등 교내문제의 자율적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년단엔 다문화 가정 자녀 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학교 부적응과 따돌림, 단체활동 소외 등으로 고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현장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 서장은 “소년단원으로서 학교폭력 등 피해를 입어 힘들어 하는 친구를 도와주기 바라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년단원 중 한명은 “소년단원으로 위촉돼 너무 기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