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봉사에 나선 경로효친자원봉사회 회원들. ⓒ오산시

이번 사랑의 김치전달 사업은 경로효친회 자원봉사회와 오산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식사를 거르시는 등 소외 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로효친자원봉사회원 30여명은 시청 지하식당에서 열무김치를 담가 각 동 차량을 이용, 관내 120명의 독거노인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한편 오이지도 미리 준비해 이달중에 독거노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주변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김치전달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로효친자원봉사회는 작년에 수차례에 걸쳐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50여명의 회원들이 수시로 김치 등의 밑반찬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이지를 담그고 있는 경로효친자원봉사회 회원들. ⓒ오산시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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