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노인대학 13기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곽상욱 시장. ⓒ오산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노인대학 수료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과 노인대학장의 모범 노인 시상, 내빈 인사 및 축사가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사물놀이 등을 열정적으로 공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신 노인대학 학생 여러분과 영예로운 모범노인상을 수상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이를 잊으시고 배움의 열망으로 노인대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평생교육의 참의미를 깨닫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노인대학(대학장 윤병용)은 3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9개월 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해 왔다.

매주 화·목요일 외부강사를 초청해 교양강좌, 가요교실, 사물놀이, 노인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노인들의 여가생활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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