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특별 조사에 나선다. ⓒ오산시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본색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 및 오산시 공직자들이 함께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나선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특별 조사는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 체납가구, 창고·공원·화장실·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서 거주하는 가구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특별 조사에 대한 홍보 강화와 시민의 제보 및 신고, 유관기관, 학교, 종교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민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센터는 자체적으로 동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사로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우선 돌봄 차상위 책정 지원, 긴급 복지 및 무한돌봄 사업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사회복지기관 서비스 연계, 행복트리 나눔사업(성금) 등의 연계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 조사의 적극 실시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나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희망을 안겨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연 시민기자  mail@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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