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 잔다리어린이집 개원식. ⓒ오산시

오산시는 15일 시립 잔다리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잔다리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잔다리 어린이집은 세교 1단지 수목원로 615번지상에 면적 310.87㎡(지상 1층), 정원 71명 규모로 총사업비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원식을 갖게 됐다.

이날 개원식 행사는 잔다리 어린이집 개원에 따른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 기념식과 식후 행사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에 이어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함께 어린이집의 주요 시설을 관람했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립 잔다리 어린이집 개원으로 자녀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사례는 민간분양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해 전환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시립어린이집 2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금암, 은여울어린이집 등의 어린이집 건립을 완료하면 총 30개소까지 시립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백현 기자  jbh@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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