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성환 경기도의원의 발언은 왜곡된 인신공격
경기도 교육청이 경기도의회 이성환 도의원의 지난 26일 발언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인신공격이 도를 넘어섰으며, 왜곡된 인신공격”이라며 1일 성명서를 내고 반밖에 나섰다.
이성환 경기도의원이 지난 2월 26일(금) 경기도의회에서 “지난해 8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초, 중등 인사담당 장학관 3명을 한꺼번에 ‘특정지역’ 출신의 측근 인사들로 전격 교체하는 등 인사규칙과 원칙을 깨트리면서까지 경기도교육청을 자신의 정치투쟁을 위한 정예조직으로 정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이 의원의 발언은 비상식적이고 일탈한 정치적 언사이며, 왜곡된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도 저버린 행위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교육청 인사에 대하여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악의적으로 떠도는 풍문’을 바탕으로 왜곡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경기도교육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청은 “이 의원은 전근대적이고 근시안적 시각으로 ‘특정지역’ 운운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경기교육의 인사정책에 대해 거짓된 수단으로 왜곡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생선을 싼 종이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는 법이고,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는 법이다.”며 거꾸로 이원의 발언을 비난 했다.
한연수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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