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26일 4차례에 걸쳐 노동행정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장과 특성화고 교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장 및 특성화고 교감의 진로교육 마인드 제고와 리더십 및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진로교육에 대한 학교장 의식을 변화시키고 지적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서 기본이 튼튼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연수는 초등 진로교육과 학교장의 역할 등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단위학교 차원에서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미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구체적인 컨설팅 기법과 추진전략이 제시된다.
진로교육 전문가를 초빙, 학교장의 진로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신장을 모색하고, 특성화고의 취업지도 우수사례를 직접 접하여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을 현장감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특히, 초등학교 진로교육의 중요성, 진로선택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확신을 심어주는데 역점을 뒀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10년을 앞서가는 교육’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의지도 포함돼 있다.
이번 특별연수는 경기도내 교장 전체를 대상으로 2008～2010년 3년 동안 실시하는 진로교육 3개년 계획 중 마무리 연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사회 경제적인 여건과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교육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경기교육가족이 힘을 합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그리고 “직업교육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확대, 취업 및 대학 진학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 등 우리 교육청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송영석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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