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의정부 등 모두 6곳으로 최종 확정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의정부시 간 혁신교육지구 MOU 체결식을 갖는다.
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예비지정 기초지자체(이하 ‘예비지구’)로 의정부시를 선정, 올해 들어 사업계획 컨설팅 등 실무협상 및 본협상을 진행해왔다.
MOU 체결식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 전 지역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다. 2011년 3월 현재 초 31, 중 18, 고 15 등 모두 64개교가 소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시는 2011년 의정부혁신교육지구에 총 43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공교육 혁신 분야 3대 사업 4개 세부사업에 27억 1천 8백만원, 미래역량 인재 육성 및 지역특성화 분야 5대 사업 12개 세부사업에 15억 8천 2백만원을 지원하며, 2011년도 사업평가 등을 거쳐 향후 5년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
의정부혁신교육지구는 의정부혁신교육협의체가 운영한다.
의정부혁신교육협의체는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 교직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별도의 전담팀을 설치, 교장공모제․우수교원 배치 등 행정 및 제도적 지원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혁신교육지구는 의정부, 오산, 안양, 시흥, 구리, 광명(하파타 순) 등 모두 6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송영석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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