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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야학)에서 공부 중인 장애인 9명이 2012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배움의 결실을 거두었다.
이번 검정고시에 18명이 도전하였고, 합격자는 9명(고등학교 입학자격 5명, 고등학교 졸업자격 4명)으로, 그동안 5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야학)에서 공부해왔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장동식 사무관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움의 결실을 거둔 성인 장애인 분들과 야학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배움의 기쁨을 통해 갖게 된 한분 한분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사무관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시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많은 성인 장애인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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