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남 내정초, 26일 안산 송호초 등.. 6개 영역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성교육 등 다양한 건강체험활동을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2일 성남 내정초등학교(교장 이정숙)를 시작으로 26일 안산 송호초등학교(교장 임민규), 11월 수원 능실초등학교(교장 노춘근)에서 경기도 NTTP초등보건교과연구회와 함께 <찾아가는 몸짱! 맘짱! 건강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체험 교실은 주5일제 실시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알찬 주말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22일 내정초의 첫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76명이 참여하였다.
내정초에서의 건강체험 교실은 ▲1830! 손씻기 ‘감염병은 물렀거라’, ▲심폐소생술 ‘4분의 기적’, ▲성교육 ‘생명의 탄생’, ▲양성평등 ‘가족이 함께 만드는 건강 먹거리’, ▲구강교육 ‘건강한 치아 100세까지’, ▲약물오남용 예방 ‘음주안경 체험 및 흡연 예방’ 등 6개 영역이며,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은 경기도교육청과 NTTP 초등보건교과 연구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찾아가는 몸짱! 맘짱! 건강체험 교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성교육 및 양성평등,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건강생활, 질병 예방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의 어린이들이 건강체험 교실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의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보건교육 및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이나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로 <찾아가는 몸짱! 맘짱! 건강체험 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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