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지구촌 한가족 교실"
성남 초등 4~6학년, 8학급 대상

경기도립성남도서관(관장 김현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성남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지구촌 한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실은 모두 4회로 운영되며, 성남 관내 검단초·금빛초·금상초·성남동초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다문화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4개국(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의 결혼이민자 다문화 강사가 출신국의전통문화와 생활풍습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생동감을 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구촌 한가족 교실”에 대해 성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국가 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편견 해소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