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확인되면 납품 중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2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학교급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진행하며, 도내 초․중․고 273교를 대상으로 한다. 무작위로 선정한 학교에서 2～3개 농산물 등 모두 640개에 대해 245가지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점검과 시료채취 등을 하고, 품질관리원은 성분검사를 한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였고, 6월 현재 33교 71개 농산물을 완료하였다.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명되면 도교육청은 해당 품목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생산자를 역추적하여 재조사하고, 학교급식 납품중단과 행정조치 요구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 이경익 과장은 “잔류농약 Zero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질높은 학교급식을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철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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