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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오늘(29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 소재 성일정보고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성일학원은 과거 경원대학교 재단에서 설립하였으며 현재 성일고등학교, 성일중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의 3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젊은 시절 사립중학교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3년 간 무상으로 중학 과정을 운영하였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성일정보고가 혁신학교 예비학교로 지정되어 성남에서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특성화고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슈를 제기하고자 이곳을 찾아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혁신학교와 관련하여 학교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정책 제안과 건의를 했고, 특히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논의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적 운영을 위해 소통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40분 가량의 간담회를 마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어 다시 찾아와 서로 의논하며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하고 방문일정을 마무리 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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