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사휘발유 란?

'유사휘발유'란 산업자원부의 석유사업법에 의한 것으로 석유사업법은 "조연제나 첨가제,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자동차용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유사석유제품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04년 3월 개정된 석유사업법 6조에서는 "석유제품이나 석유화학제품에 탄소와 수소를 함유한 물질을 혼합한 것" 등으로 유사휘발유의 정의를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사 휘발유는 주로 휘발유에 벤젠, 톨루엔, 크렌실 등을 섞어 팔거나 경유 및 등유를 혼합하여 제조되는데, 대부분의 유사휘발유는 정상연소가 되지 않아 출력을 저하시키고 엔진의 비정상적 마모를 불러온다. 또 유사휘발유는 완전연소가 어려워 발암성물질인 벤조파일렌을 대기 중으로 배출, 환경문제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2.유사휘발유 판독법

유사휘발유를 사용함으로서 가솔린엔진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며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부분에 결함이 발생한다.

또한 연료 주입 후 주행 중 엔진에서 노킹음"까르륵 까르륵" 소리가 난다던가 아니면 갑자기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출력 부족현상이 발생하면 유사휘발유를 의심해도 좋다.

만약 지속적으로 유사휘발유를 사용한다면 엔진의 치명적인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인젝터 노즐 손상

인젝터는 연료를 분사해서 연소실로 연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젝터’ 니들의 조기 마모로 인한 불균일한 연료분사로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고 떨림 현상이 나타난다.

2)피스톤과 연소실의 손상

유사휘발유는 연소될 때 연소온도가 높고 노킹을 유발함으로 피스톤이 녹아내리고 연소실이 녹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3)점화플러그 손상

연소실의 연소온도가 높아져 점화플러그의 팁부분이 녹아서 점화를 제대로 해주지 못함으로 출력이 떨어질 수 있다.

4)블로우바이 가스의 과다발생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피스톤링이 과다마모로 인해 엔진오일의 과다한 소모는 물론 블로우바이 가스의 과다발생이 예견되며 그로 인한 엔진고착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5)촉매장치 손상

고온의 연소온도로 인해 촉매과열로 인해 촉매가 손상되어 배기관을 막을 위험이 있고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어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기와 같은 고장이 발생하면 유해한 배기가스가 배출되어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고장수리비용도 증가하게 되어 결국은 정품 휘발유를 사용했을 때 보다도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됨으로 유사휘발유는 사용을 안 하는 것이 좋다.

더욱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사고 발생 시 연료탱크의 폭발이 난다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 할 수 도 있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