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는 제 정신인가?
천안함 침몰로 온 국민이 염려와 애도의 마음을 뒤로한채 4월 15일부터 18일간 “벚꽃맞이 도청행사”로 경기도청이 흥청이고 있다.
이미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천안함 침몰과 함께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여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방자치단체를 관리, 감독하는 경기도가 솔선해서 도청앞마당에서 축제판을 여는 김문수 도지사의 정신상태가 걱정이다.
얼마전 故 한준호 준비위 장례식장에서 기념촬영하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나 축제판을 여는 도지사나 한심할 따름이다.
그나마 15일 오전 축제준비로 번잡하더니 방금 다 준비된 축제를 부랴부랴 취소하였다고 한다. 지금 경기도가 해야할 일은 평택에 마련될 장례식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2010년 4월 15일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안동섭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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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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