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인 시장후보는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해명하고
공정선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최근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 다수의 유권자로부터 심재인 한나라당 시장 후보 측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한나라당 수원시장 심재인 후보는 불특정다수의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신거부의사도 물어보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녹음된 음성을 전송해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유권자들의 제보가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제82조 제4의 1항 2호(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제82조의 제5의 3항(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의 규정을 위반 했을 소지가 높다”라고 확인됐다.

동 규정에 따르면, ‘후보가 전화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경우에는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을 이용’하여야 하며, 또한 ‘전화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할 때에는 접속 즉시 수신자에게 수신여부에 관한 의사를 물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하여 전송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256조(각종제한규정위반죄) 2항에 의해 2년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일부 언론사가 마지막으로 공표한 수원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심재인 후보가 민주당 염태영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만일 유권자들의 제보가 사실이라면 한나라당 심재인 시장후보의 행위는 민주당 염태영 시장후보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묻지마’ 식 부정선거 운의 일환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한나라당 심재인 시장후보는 유권자들이 제보한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에 대해 즉각 해명하기 바란다. 만일 유권자의 제보가 사실이라면 한나라당 심재인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수원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는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 약속을 이행해야 할 것을 재삼 촉구한다.

                                      2010년5월28일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대변인 김 용 석

※게재된 논평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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