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기도내 초등학생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1942억원, 31개 시.군은 도교육청의 대응투자비로 114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경기도 지원액은 31개 시.군의 초등학생 무상급식 예산의 38%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경기도가 무상급식에 대해 '부자급식','포퓰리즘'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진보적 교육감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 아이들의 행복한 밥상마저 엎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러왔고 최근까지 반복해 왔지만 무상급식 실현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전국민의 대세이자 전 경기도민의 요구가 되었기에 아무리 딴죽을 걸고 차별의 밥상을 강요하려고 해봐도 아이들 모두가 차별없는 행복한 밥상에 대한 전 도민의 요구를 결코 잠재울 수 없었음을 반증한다고 할 것이다.
명목상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으로 통과 되었지만 사실상 무상급식예산으로 이에 따라 전면 무상급식의 확대가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되었음을 환영한다.
이는 그 첫 시작은 가시밭길이었지만 그동안 창당시기부터 무상급식 실현을 들고나온 민주노동당과 무상급식 실현에 힘을 실어준 경기도민들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앞으로도 민주노동당은 국민들 속에 다가가는 정책을 개발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차별없는 밥상으로 즐거워할 우리 아이들의 환한 모습을 떠올려보며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헌신해 나갈 것이다.
2010년 12월 16일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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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리포트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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