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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 논평>
약속을 지키지 않은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심판받을 것이다.
새누리당 허숭 안산시장 예비후보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과 관련한 논평을 접하며 국정원 선거개입과 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정당에서 민주주의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을 밝힌다.
이번 신당 창당은 민주주의 수호세력의 통합이며 선한 그룹의 연대이다. 국민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원했고, 그 힘을 가지고 새누리당 독재를 막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와 새로운 신당의 창당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을 우롱한 것은 새누리당이다. 적반하장으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게 해괴한 논리를 들이대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지 말라.
1990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주정의당과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을 선언하고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 국회를 거대 여당 체제로 바꾼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
또한 2012년 새누리당과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의 합당, 선진당과의 합당은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한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헌신짝처럼 버린 정당이며 기초노령연금 20만원 공약을 지키지 않은 정당은 새누리당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신당관련 토론회를 하자는 허숭 예비후보의 제안은 정중히 거절한다. 안산을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할지를 함께 머리 맞대고 논의하자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참 민주주의를 논의하자면 새벽이든 밤이든 달려가겠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논의를 하라. 당의 논리에 빠져 시민을 보지 못하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를 선배로서 부탁드린다.
2014년 3월 4일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제종길
※게재된 논평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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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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