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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프레스센터에서 그린게임 캠페인 발대식이 유인촌 장관과 문화부 산하기관장들, 게임업체 CEO들, 배우 박준규 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프레스센터에서 게임 산업협회 주최로 건강한 게임문화 발전을 위한 ‘그린게임 캠페인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게임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게임문화, 올바른 게임문화, 배우는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e-스포츠 해설가로 잘 알려진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봤다.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화부 산하기관장들과 게임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부 유인촌 장관은 “산업의 양지가 있었다면 그늘도 있기 마련이다. 아직 게임 산업에 불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 산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싹트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배우 박준규와 아들 박종혁군은 ‘그린게임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활동과 함께 게임문화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
박준규는 “정말 좋은 게임문화라고 한다면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게임문화 사업이 밝고 건전한 사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공동선언문 서명에는 협회 김정호 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이상엽 대표), 넥슨(강신철 대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오진호 사장), CJ인터넷(정영종 대표), 액토즈소프트(김강 사장), 엔씨소프트(이재성 상무), 엠게임(권이형 대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서수길 대표), 컴투스(박지영 대표) 등 참석한 게임업계 CEO 1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발대식 후에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게임 산업을 설명하기 위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정호 회장은 “게임 산업 협회가 추진한 게임 10시간 이용제한은 협회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해 진행됐고 청소년 게임 이용시간제한은 아직 결의된 상태는 아니고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게임산업협회 회장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이런 캠페인을 통해 게임업계 전체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이러한 여러 노력들이 게임업계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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