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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설계도 공개 네티즌 폭소
월드컵에서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차두리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지와 응원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차두리 선수에 대한 만화는 물론, 차 선수를 로봇으로 변신시킨 설계도까지 네티즌 사이에 돌고 있다.
일명 차미네이터로 통하는 설계도에 따르면 차두리 선수는 반은 인간, 나머지 반은 로봇으로 설계되어 있다. 차미네이트를 작동시킬 수 있는 비밀번호의 설정도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비밀번호는 00700으로, 이 번호는 과거 차범근 부자가 출연했던 국제 전화번호 광고를 상기시켜 네티즌들을 실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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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두리가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웃는 모습으로 화면에 비쳐지는 것은 화면보호기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곁들여져 포복절도케 하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차두리 선수의 놀라운 스피드는 치타와 톰슨가젤의 줄기세포 배양 근섬유 이식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로 인해 일반인 5배, 빅리그 선수의 2배 이상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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