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수가 2번 째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여유있게 담장을 넘어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화면캡쳐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9대3으로 누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오후 8시 광정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추신수를 앞세워 월등한 포화를 자랑하며 대만을 대파했다. 이날 우리나라프로야구의 7관왕 이대호는 대형 장외 솔로 홈런을 터뜨려 대만의 기세를 완전히 압도 했다. 또한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 선수는 2번의 홈런을 앞세워 대만 추격의지를 꺾어 버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3번째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추신수 선수는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